안희정 지사, “가계부채 문제, 서민금융 강화로 풀어야”
27일, 도-서민금융진흥원 업무제휴 협약식 참석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6-27 17:16:54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안희정 지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와 관련해 대출규제를 강화할 것이 아니라 서민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27일 서울에서 열린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서민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가계부채 부담 완화를 위한 국가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지사는 서 “국내 가계부채 규모가 1400조에 이르는 데 금리가 1%만 올라도 결과적으로 가계의 지출여력이 14조 원씩 줄어들어 내수시장에 연쇄파동을 일으킨다"며 “금리인상 시대 가계부채 해결의 핵심은 서민금융 서비스 강화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동안 충남도는 신용보증 업무를 중심으로 서민을 위한 금융 지원을 다각적으로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진흥원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해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지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의 좋은 정책이 충남도의 많은 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안 지사는 “각 기관과 부처가 서민을 위한 할인제도를 만들어 놓았지만 실제 적용률은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주민 가까이에 있는 지방행정이 현장 인력을 통해 중요한 정책을 잘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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