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충주시, 아동권리 보호 증진체계 구축

- 아동권리 대변인 위촉 및 대변인 활동지원기관 지정 -

한정순

h240520@naver.com | 기사입력 2017-06-27 15:56:01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충주시가 27일 아동권리 대변인 2명을 위촉하고 이를 지원할 활동지원기관을 지정하며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증진체계 구축에 나섰다.

아동권리 대변인에는 박종엽(여, 38세)변호사와 박영화(여, 41세) 충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장이 위촉됐다.

대변인으로 위촉된 변호사는 법적자문 등 전문적 활동을, 충주시녹색어머니회연합회장은 아동이 편안하게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들어주는 멘토 역할을 맡아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조사와 구제, 여론을 형성해 아동의 권리보호와 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위촉한 대변인들이 각 3남매를 양육하고 있어 아동의 입장에서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동권리 대변인 활동지원기관에는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미숙)가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1366 청소년상담전화, 또래상담, 학교폭력예방사업, 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권리교육 등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1차 상담을 거쳐 전문적 활동지원과 함께 깊이 있는 멘토 역할 필요시 아동권리 대변인과 연계해 아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의 권리증진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정순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