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빌립지파는 2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체육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5기 6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국내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종합시험에 통과한 수료생들이 신천지교회에 정식 입교하는 과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올해 8개 지역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거쳐 수료한 수료생의 누적수는 1만 55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평균 2500명씩 성도가 입교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이 시대가 어느 때이며 성경이 전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경 6000년 역사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의 입장과 마음에서 바라보고 깨닫는 신앙인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신앙의 목적은 천국이며 하나님이 계신곳도 천국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하나님이 오시는 곳이나 우리가 가야할 곳을 꼭 알아야 하듯 천국도 알아야 찾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누구냐, 이는 성경대로 창조됐는가를 생각하고 물어봐야 한다”며 “똑똑한 신앙인, 하나님이 인정하는 신앙인이 되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축사를 밝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고동안 총원장은 “계시록을 온전히 깨달아 마음속에 깊이 새겨 진리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것이 우리가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은 ‘성경에 입각한 말씀’이 중요하다며 입을 모았다.
수료생들은 “기성 교단에서는 ‘말씀 많이 알면 교만해 진다’, ‘말씀은 목사님만 알면된다’고 하지만 요1장에서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고 하셨으니 성경을 배우는 것이 올바른 신앙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기성교단에서 덮어 놓고 신천지는 이단이라고 하지만 ‘신천지와 한기총 교리비교 100선’만 보더라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지각(知覺)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판단이 가능하다”며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예수님을 통해 일러주신 새 언약이 무엇이며 이루어지는 때와 무엇이 이루어졌는지 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수료식을 축하하는 빌립지파의 하늘문화 한마당 공연이 열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과 환호성을 자아냈다.
한복 의상에 소품을 활용한 춤사위 무용은 아름다움을 선보였고 20여 명이 하나가 된 북 공연은 절제된 동작과 울려 퍼지는 북소리가 경기장을 압도하며 듣는 이들의 심금을 두드렸다.
공연을 지켜본 사람들은 “세상에서 많은 공연을 봤지만 이처럼 마음을 울리는 공연은 처음본다”며 “하늘문화로 승화된 공연의 수준이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극찬했다.
한편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따르면 수강생들은 약 6개월 과정을 거치며 성경기초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학 과정을 배우며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수료 종합시험을 통과해야 신천지 각 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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