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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김동진 기자] = 경북 영양군은 23일 일월면 및 주요하천 18여개소에 지역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토산어종인 쏘가리, 메기, 붕어 치어와 다슬기 치패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권영택 군수와 군의원 및 인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일월면 곡강리 척금대보와 관내 주요하천 및 저수지 등에 쏘가리 25천미, 메기 150천미, 붕어 125천미, 다슬기 치패 625천미 등 총 925천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지역 하천 희귀어종 감소에 따른 어족 자원 증식과 자연생태계 복원 등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앞으로도 매년 치어방류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쏘가리, 붕어, 메기, 다슬기 등 토산어종에 대한 치어를 연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은 방류한 치어를 보호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한 어도 설치와 불법어업 방지를 위해 경찰공무원 및 불법어업 유급감시원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불법어업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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