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우진우] 올해 들어 서울에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6월 16일 이후 지속적으로 기상청은 폭염주의보를 내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빈곤층’은 여전히 아무런 대책 없이 무더위에 노출되어 있다.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빈곤층 1만 가구 이상에 선풍기, 쿨매트, 기능성여름의류, 방충망 등을 지원한다.
에너지빈곤층 중 선풍기, 창문이 없는 가구 등이 최우선 지원 대상이다.
에너지빈곤층 1만 가구의 여름 물품을 지원하는 데는 2억5천여 만 원이 소요된다,
시민과 기업의 기부금만으로 모든 비용이 채워졌다.
시민이 시민을 살린다’는 모토로 운영되는 서울시 지원사업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아낀 에너지 비용으로 에너지빈곤층의 복지를 지원하는 시민 중심 복지 사업이다.
겨울철에 비해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에너지빈곤층 등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다소 줄어드는 것을 고려해 서울시는 이번 1만 가구를 1차로 지원하고 이후 발생되는 여름철 긴급지원 상황에 여름물품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미니태양광 기업인 경동솔라에너지, ㈜현대SWD산업, 녹색드림협동조합, 광전ENG협동조합, 해드림협동조합에서는 SH공사 임대아파트 3천여 세대에 설치할 수 있는 5억원 상당의 미니태양광을 기부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복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한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건물 옥상 표면에 특수 도료 등을 활용해 지붕의 온도와 건물에 유입되는 열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쿨루프(Cool Roof)도 사회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50개소에 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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