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만의‘숨은 매력 찾기’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6-24 15:47:12
[달성타임뉴스=이승근]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3일, ‘경관자원을 통한 지역재생’이라는 주제로 경관재생 국제포럼을 달성군청 1층 군민소통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 발표와 토론,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경관 및 재생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지자체 공무원, 도시재생 전공 대학생 등 전국에서 300여명이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국제포럼의 목적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방향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25년 이상 활동해온 현장활동가가 실제 지역재생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소개된 우수사례로는 일본의 농촌지역 할머니·할아버지들과 함께한 ‘예술프로젝트로 지역만들기’, 도시지역의 역사적 요소를 활용한 ‘개성있는 지역만들기’, 국내 사례로는 서울 필동의 ‘우리 동네 살리는 ‘스트리트뮤지엄’ 등이다.

또한 국제포럼의 부대행사로 ‘우리마을 매력찾기 프로젝트’ 전시회가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33일간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마을 매력찾기 프로젝트’ 수행과정을 담은 작품 36여 점이 소개된다.

‘우리마을 매력찾기 프로젝트’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시도로, 지역주민들과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우리 지역에 산재해 있는 지역자원들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주민 스스로가 깨닫고 발굴하여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달성군 9개 읍·면을 방문,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특색과 자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도시재생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문오 군수는 “다소 생소한 개념인 ‘경관재생’이라는 주제를 널리 이슈화해야한다. 그래서 도시재생 관련 국제적 트랜드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달성군이 가진 자연·역사·문화 경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하여 발전시켜 나가야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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