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음독자살에 취약한 농촌마을에 농약보관함설치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6-23 16:06:42

[봉화타임뉴스=송용만기자]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6월 22일(목) 날로 심각해지는 농약 음독 사망자 감소를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봉화군이 협력 추진하는 사업으로"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이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물야면 개단1리 40가구, 법전면 소천1리 20가구에 보관함을 보급 설치했다.

이 사업은 농약 음독자살에 취약한 농촌마을에 보관함을 보급함으로써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말 주민설명회를 통해 보관함 사용 방법과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하여 고위험군을 발견, 지속적인 추구관리가 이루어지며 또한 마을주민 중 선정된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하여 주민 스스로 보관함이 적절히 사용되는지 주기적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

마을 주민들은 “주위에 심심찮게 듣게 되는 농약 자살 소식이 더 이상 우리 동네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게 될 것 같다"며,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거듭날 것을, 관계자 모두 다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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