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시장 장욱현)은 지난 21일 영주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영주시 관내 초등학생 40여명과 지도교사 10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시대 방송국 초등학생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영주시 청소년 도시참여지원단에서 주최하고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후원했다. 지난해부터 지역 중·고등학생 방송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황금시대 방송국을 올해는 초등학교까지 확대했다.

* 영주시 청소년 도시참여지원단 : 경상북도 장학사, 후생시장 코디네이터, 활동가, 영주FM방송, 관내 중고등학교 담당 교사들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2015년 설립된 조직

참여 학생들은 황금시대 방송국과 도시재생선도사업 견학, 방송실무 교육, 학생방송 발표, 팀 훈련 등을 실시하고 학부모님들의 참관하는 가운데 학생들의 방송 모습을 직접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아동과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사회 참여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다른 지역 현안사업에도 아동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발굴로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에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새로운 도시참여 모델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개최된 ‘2017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콘퍼런스’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어 큰 호평을 받아 하반기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