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전직 경찰관 장영발(92세)옹의 마지막 소원
박희라 | 기사입력 2017-06-22 14:46:12

【부산타임뉴스 = 박희라】 부산사상경찰서(서장 권창만)는 6. 25 참전 국가유공자이자 전직경찰관인 장영발(1926년생)옹의 생애를 조명하며, 노부부의 현충원 안장절차를 준비했다.

장영발(92세)옹은 작년 여름 인근 복지관 무료급식 봉사 중이던모라3치안센터장 박창근 경위를 만나 인연을 맺던 중, 지난달말에 치안센터를 직접 방문, 국립묘지 안장 문의를 했다.

이에 박창근 경위는 보훈처 및 관련기관에 문의하며 안장 절차와구비서류를 알아보는 한편, 어르신의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찾기 시작했다.

경찰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관련 자료와 기장, 서류등을 구비 경찰경력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사상경찰서는 보훈처와 협의, 장영발옹의 현충원 부부안장이 가능함을 확인받고, 본인과 가족들에게 위 내용을 전달하며 향후 안장 준비에 차질없도록 노력을 쏟을 예정이다.

장영발옹은 아들과 딸이 일본과 경기도에 있는데다가 아내가 몸이 좋지 않아 내가 죽으면 장례가 잘 치뤄질지 걱정이 많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박소장님과 사상경찰서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창근 모라3치안센터장은 마지막 소원인데 도와달라는 어르신의 요청을 지나칠 수 없었고,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뿐이다. 

어르신 부부의 현충원 안장 및 장례절차가 잘 준비되도록 노력하겠다.

권창만 부산사상경찰 서장은 국가에 헌신한 선배님께서 남은 여생 편히 지내시기를 기원하며, 모라3치안센터장 박창근 경위는 얼마전 모친께서 93세의 일기로세상을 떠나셨는데, 모친께서도 이승의 아들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편히 쉬실 것이라며, 그 정성에 감사드리고 호국의 달 6월, 순국선열과 순직 경찰관의 영면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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