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짚신촌이란 이름으로 농촌여성의 부업활동 작품 전시회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6-21 21:04:31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농촌여성 과제교육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천연염색, 양재, 닥종이인형, 짚공예 4개 분과 80여명의 회원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이번 전시회 개장식은 23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농촌여성 과제교육은 4개 분과 회원들이 매년 30회 이상의 교육과 자격증 취득 등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천연염색은 매년 회원수가 늘어나고 수준에 따라 초급, 중급, 동아리반으로 세분화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초급반은 자연에서 나오는 천연염료를 천에 입혀 샘플링과 기본교육 작품을 전시하며, 중급반의 경우 기본 교육을 통한 실전 작품으로 가방, 여성 옷, 스카프 등을, 동아리반의 경우 들푸래愛의 이름을 걸고 판매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급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양재반은 양장을 재봉하는 전 과정을 배우며 올해부터 초급, 중급반을 나누어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체형에 맞도록 봉제기술을 배워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닥종이인형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시청 민원실 전시, 선비문화 축제 전시 등 실력을 뽐내고 있고, 선비문화의 도시 영주에 맞게 작품을 연출하고 있다.

짚공예는 소백산 짚신촌이란 이름으로 지금까지 교육 후 자체적으로 꾸준히 회원들이 모여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짚을 엮어 복조리, 생활용품, 각종 기념품 등 작품을 만들어 각종 행사 전시회 및 농촌여성의 부업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생활이 힘들어지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여성들의 활동에 밝은 빛이 비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참된 배움이 향기는 나는 작품으로 발전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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