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의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방산비리 척결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다!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6-20 12:46:02
[구미타임뉴스=이승근] 국회 국방위원회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시갑)은 “송영무 후보자가 해군참모총장으로 재직 당시 해군 주요 간부가 상당수 개입된 군납비리조차 알지 못했다는 후보자가 어찌 방산비리를 척결하고 대한민국 군 전체를 지휘하겠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백 의원은 “지난 2009년 계룡대 근무지원단 납품비리 관련 국방부 보도자료는 가히 충격적"이라며, “계근단 납품비리 및 수사방해 사건 조사대상이 송 후보자가 해군총장(2006.11 ~ 2008.3)을 포함한 참여정부시절 해군 핵심간부로 근무할 당시가 대부분이다"고 지적했다.

※국방부 보도자료 내용 中

본건 수사는 조사대상이 ① 2003년부터 2005년까지의 납품비리 ② 2006년부터 2009년 9월경까지 6차례에 이르는 부실수사 ③ 전 해군 법무실장의 수사방해 등 복합하게 얽힌 비리의혹에 대한 것으로서…(이하생략)

특히 백 의원이 언급한 국방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요 피고인들의 소속이 대다수가 해군 소속(해군본부11명‧해병대1명‧계근단 군수처8명)으로 확인되는 등 심각할 정도로 해군과 얽혀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음에도 송 후보자는 지난 6월 12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만나기 위해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한 인터뷰에서 “해군에 그런 일이 있었으면 척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 의원은 “송 후보자가 해군참모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납품비리 사건에 대해 제보 및 수사가 진행중이였음에도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당시 해군참모총장인 송 후보자가 정말 몰랐다면 이는 리더십 부재이며 알고도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지 않았다면 직무유기이자 책임회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의원은 “검증할수록 송 후보자와 관련된 방산비리 의혹들이 계속 제기된다"며, “방산비리 척결을 주장해온 문재인 정부가 과연 방산비리 척결에 관심이 있는지 조차 심각한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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