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규 의원. 5분 자유발언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19 15:47:05
【여수 = 타임뉴스 편집부】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박정채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주철현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려.동문.중앙.서강.충무.광림동 지역구의원인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원 용 규의원입니다.

저는 우리여수시에 대표적인 관광코스에 많은 사람들에게 눈살을 찌쁘리게 만드는 벽화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관광객과 시민의 마음에 동감을 줄 수 있는 벽화로 대체되어야 하고 이제는 우리여수시에도 [공공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된다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신 시장님과 집행부공직자여러분!

지금화면에 띄워져 있는 이 벽화를 많이 보았을 겁니다.

이 벽화를 보신느낌은 기분 좋은 것 보다는 마음이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았을 것으로 본의원은 판단 됩니다.

이처럼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페인트를 이용한 벽화기법을 그레피티라고 합니다. 이런 벽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다닌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도 이 벽화보고 난 후 우리시의 시민수준과 공무원행정력 수준을 부정적으로 말씀들 한다고 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많은 관광객이 다닌 곳으로 공공장소에 이 벽화를 발주한 발주부서에서는 이곳에 지나다니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우리지역의 홍보하는 차원에서 좋은 생각으로 이 작업을 의뢰하였을 것입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소에는 특이하고 질적으로 부족하고 어두운 색상으로 벽화를 표현해서는 아니 됩니다.

이런 장소는 밝은 톤의 색상으로 대중적으로 좋아하고 여수시의 특징을 나타내는 벽화가 필요합니다.

벽화는 나 혼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보는 것입니다.

화면을 보십시오!! 저 화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벽화 입니다

예술분야의 학자들과 전문가들은 학술적으로

벽화와 거리미술(Street art)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벽화는 지역의 역사성이나 주민의 생활문화를 반영하는 작품성과 보존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거리미술은 도심의 사물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작가만의 특별한 시각이 포함되는 인상적인 미술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곳곳에 그려진 ‘벽화’들은 벽화나 거리미술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우리나라 각 도시들의 곳곳에 벽화인지 아니면 환경개선사업인지 모르겠으나 단순한 도색부터 꽃과 나무,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놓은 거리벽화(?)를 볼 수 있으며. 일부는 작가의 작품을 타일로 옮겨놓은 것도 있는 모습들입니다.

즉 문화관광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해온 공공미술이나 마을미술, 벽화사업들 가운데 상당수가 단순한 환경개선 사업 수준에 그쳤다고 예술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그러나 도시발전과 공공디자인을 전공한 학자들은 세계적인 유명한 벽화처럼 고차원적인 예술이아니라도 최근에 들어와 각지자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벽화에 대하여 정의(定意)하기를 도시벽화란?

도시 공간 속 건물의 외벽이나 담장 등의 벽면을 장식하는 행위를 기본으로 하는 예술분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렀다면 각 도시에서 도심벽화를 왜 선호하고 무슨 목적으로 벽화를 그릴까요?

도시벽화의 목적은 공공미술 차원에서 도시벽화를 지역특성, 관광, 경제적 수입 등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히 그리는 차원이 아니라 벽화의 상승효과를 통해 지역발전의 활성화라는 목적을 담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도시벽화의 장점을 보면

첫 번째 삭막한 도심에 시각적으로 정겹거나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넣어 주변의 경치와 조화를 이뤄 도시의 모습이 더 예뻐 보이게 할 수 있으며.

두 번째 관광자원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시민이나 관광객 모두에게 사람들의 기분이 좋아지도록 만듭니다.

네 번째. 단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도심의 인테리어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으므로 지자체의 광고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각지자체에서는 해가 거듭할수록 도시벽화를 공공의 이익에 맞추어 활성화 시켜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장소 곳곳에 더 아름답고 훌륭한 벽화들이 많이 그려질 것입니다.

도시벽화의 단점은

첫째로 학생, 자원봉사자, 주민 참여로 제작한 벽화들은 작품성과 전문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고

두 번째 그림을 그리는데 벽면, 재료, 색체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 색상선택(검정색을 많이 선택하는 경우)을 원색적으로 선택 할 경우 시민과 관광객 마음에 혐오감을 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주변 경치와 조화가 안 되는 그림으로 관광자원으로 할용 할 수 없으며 또 다른 형태의 시각적 공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에 의한 도시 주민과 공직자의 수준을 평가할 수가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벽화의 장단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도심벽화사업을 중구난방으로 진행하실 것이 아니라 우리 여수시에서도 다른 지자체처럼 [벽화사업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합니다.

가이드라인에는 기본원칙이 들어 가야하고, 벽화를 도심벽화와 지역사회벽화(마을벽화)로 분류하고, 벽화를 그리는 장소에 따른 재료의 종류가 구분되어야합니다. 특히 우리시에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페인트를 주원료로 쓸 경우 페인트 시공순서는

*기초작업 ⤍ 바인드하도작업 ⤍ 벽면균열보수 ⤍ 피티작업(면) ⤍ 하도전체흰색작업 ⤍ 스케치,배경색작업 ⤍ 세부채색 ⤍ 코팅마감의 순서를 가이드라인에 표기하여야 합니다.















왜 이러한 도시벽화 디자인가이드가 필요한 중요한 이유를 하나더 말씀드린다면 도시디자인의 셉텐드(CPTED)역할입니다

셉텐드(CPTED)란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Crime Prevev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말하며 환경 설계를 통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기법 또는 제도를 가리킨다.

디자인의 본질이 우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인 것처럼, 셉테드는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자연감시와 공공재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 벽화를 그림으로써 도시 분위기를 바꾸고 주민들의 교류를 늘려 범죄에 대한 자연감시가 이뤄지게 했다면 셉텐드 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장님!!

시장님께서는 불철주야(不撤晝夜)로 우리여수시에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시고 계시지만 지금 보여드리는 벽화와 같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지도 못하는 그림을 관광중심지역에 그린다면 노력하시는 보람이 감소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실패한 벽화는 과감히 지우고 새로운 벽화로 그러넣어야하는 것입니다.

적은 것을 아끼려다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릴 수 가 있습니다.

도시의 이미지는 한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 하는 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금전적인 투입도 많아져야만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벽화사업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시행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다른 지자체는 벽화사업을 단순페인트업자에게 발주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디자인과 대형그림을 그려야하기 때문에 별도 디자인 모집 공고를 하여 당선된 작품출현회사와 가격협상을 통하여 수의 계약하여 발주합니다.

즉 벽화를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하고 디자인을 중요시 하여야 합니다. 디자인작업은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기에 광주광역시에서는 청소년디자인센터를 설립하여 미래 4차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본의원이 제안한 정책을 잘 검토하여 시행하시고

잘못된 벽화들은 신속하게 정리 하고 새로운 벽화로 채우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의 발언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발언을 경청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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