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평생학습관이 주최한 2017년 한여름밤의 평생학습 페스티벌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의 인생 평생학습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평생학습과 수강생 및 학습동아리 회원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평생학습관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인생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학습에서 다져진 재능을 알리고 수강생들의 자긍심과 학습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난타, 기타, 플릇, 하모니카, 동극 등 16개팀 190여명이 참여한 발표공연을 비롯해 프리마켓 운영, 체험부스 운영, 작품전시회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1층 로비에는 수채화, 민화, 팝아트 등 14개 강좌 수강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37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요리 관련 강좌 수강생들도 직접 만든 스파게티, 제과제빵, 월남쌈 등을 판매하는 푸드존을 운영하고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프리마켓에서는 수강생들이 한땀 한땀 정성을 들인 규방공예, 가죽공예, 패션의류 작품 등을 판매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평생학습 페스티벌은 공유의 장, 배움의 장, 나눔의 장, 성취의 장이 됐다"며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성취할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운영하는 하반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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