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조] 증가하는 농기계 안전사고 이대로 둘 것인가?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6-15 19:13:54

[안동타임뉴스]최근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가 아닌 이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안동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안동을 비롯 청송, 영양, 의성, 예천, 영덕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는 경운기 21건, 트랙터 3건, SS기 3건, 관리기 3건, 기타 21건 등 총 51건으로 사망 6명, 부상 45명의 인적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사망도 5월 3건, 6월 1건 등 영농철에 집중 발생하였다.
특히 경운기, 트랙터, SS기 3종에 의한 안전사고는 전체 사고의 52%며 치사율도 22%를 차지하여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2017년 5월중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도 16건 발생하여 사망 2건(영덕, 예천) 부상 20명이 발생했다.

이와같이 특정시기인 영농철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이유는 농촌지역 인구 감소로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하는 반면, 작업자의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조작 미숙과 안전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농기계로부터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은
첫째, 농작업 전후 반드시 농기계를 점검과 정비.
둘째, 헐렁하거나 소매가 긴 옷 등으로 농기계에 옷과 신체가 말려들어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반드시 몸에 맞는 옷 착용과 안전화, 안전장갑을 착용하는 등 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장구를 착용.

셋째, 농기계에 방향지시등, 비상등, 야간 반사판을 부착하고 농기계는 중앙선을 기준으로 맨 우측으로 주행하는 등도로교통법규 준수.
넷째, 농기계는 다른차량보다 느리지만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위험성이 높고 음주운전시 상황 판단력과 대처능력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1명만 타야하고 음주운전을 절대 금지.
마지막으로 사고 발생시 병원전 단계에서 정확한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명을 보존하거나 상태악화를 방지할수 있어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농기계를 이용할 때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영농준비를 하기 바란다.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이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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