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이제는 연승을 노린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6-15 14:35:0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오랜만에 승리를 맛본 대전시티즌이 여세를 몰아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라운드 한 달 만에 홈 구장에 돌아온 대전은 수원FC를 상대로 연패 사슬을 끊어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전 이영익 감독도 "기나긴 터널을 지나온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기세를 몰아 연승을 이어가야 한다. 다음 상대는 2017 K리그 챌린지 개막전 상대였던 안산이다. 대전은 개막전 당시 안산 원정을 떠나 1-2로 패하며 신생팀의 패기의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안산은 최근 5경기(3무 2패)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수렁에 빠졌다. 특히 올 시즌 원정 7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대전은 이번에도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워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지난 수원전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바로 결정력과 다채로운 득점패턴이다. 무려 1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4골을 퍼부었고 득점자도 4명(레반, 장준영, 황인범, 크리스찬)으로 색체가 화려해졌다.

지난 라운드 시즌 첫 득점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친 황인범은 "막내지만 선수단 내에서 대전에 가장 오래 있었기 때문에 책임감이 있다"며 "3골을 먹으면 4골을 넣겠다는 의지로 달려들겠다."고 연승을 다짐했다.

한편 대전은 이번 안산과의 홈 경기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Respect Day'로 진행한다. 군경은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초등학생도 E/S석에 한 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는 32사단 군악대의 버스킹 공연 및 군 장비 전시회가 열리며, 관람객들에게 건빵 및 음료가 제공된다. 또한 태극기 그리기, 위장크림 바르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경험 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호국보훈 배지가 제공된다.

하프타임에도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특색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32사단 현역장병 10명과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받은 예비역 10명의 ‘군장 메고 이어달리기’ 시합을 통해 우승팀에게 해놀 광안리 요트투어 및 센텀호텔 이용권, 미스타 미용실 상품권, 미포인트치과 미백 상품권, 잘풀리는 집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K리그 최초로 육․해․공 3군 마스코트(호국이, 하늘이, 해돌이)를 경기장으로 초청, 사진촬영 ․ 시축 ․ 하프타임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