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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흥 교장은 “전쟁을 겪고 개발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김천중앙고는 학생들이 꿈을 품과 미래를 열도록 국가에 기여하는 리더를 기르는데 최선을 다해 교육을 실시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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