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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타임뉴스=최동순]
태백시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이 달(6월)부터 11월말까지 수확기 피해방지 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 단은 야생생물 관리협회 회원 10명과 전국수렵인 참여연대 7명, 개인 팀 3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하여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포획활동 대상지역은 태백시 전지역(태백산국립공원, 대덕산 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제외)의 농경지로 구제대상 유해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이다. 한편 시는 그 동안 피해방지 단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농기, 수확 철 등에 집중적으로 활동해 멧돼지 33마리와, 고라니 84마리를 포획하였다. 이와 함께 시는 야생동물로 부터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3천3백여만 원을 들여 태양열과 전기 목책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위포식자가 없어 자연적으로 개체 수 조절이 불가능한 멧돼지, 고라니 등에 대한 인위적인 포획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여 주민의 생존권을 지키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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