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본 아이리스오야마社와 양해각서 체결
김민규 | 기사입력 2017-06-01 20:59:28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5천만불 이상 투자하여 가전과 생활용품 제조 및 연구시설 건립

[인천타임뉴스=김민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일본의 최대 생활용품 기업인 아이리스 오야마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광역시와 아이리스 오야마사는 1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과 오야마 겐타로 회장이 참석하여 양해각서에 서명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3월 아이리스 오야마사 일본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투자유치를 하였고 투자의향서를 제출 받았다. 

그 후 5월에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서 투자계획에 대한 심의 의결을 받고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금번 양해각서에 따르면 아이리스오야마사는 5천만불 이상을 투자하여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소형가전과 생활용품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부지 약 8,300평 규모로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모든 제조시설은 자동화된 첨단 설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이리스 오야마사는 소형가전과 LED 분야 일본 내 탑브랜드이고, 온라인 판매로만 연간 5천억원(2017년 예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인만큼 소형 가전과 온라인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일본 및 세계 시장에서 검증 받은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위주로 제조 및 판매를 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투명 수납케이스와 풀커버 호스릴 등을 개발할 만큼 혁신과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일본 센다이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중 80% 이상이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제품 뿐 아니라 경영기법에서도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일본 최초로 메이커 벤더(제조와 유통을 합쳐 유통 비용을 최소화)라는 비즈니스 모델, 디파트먼트 팩토리(소재의 벽을 뛰어넘어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는 백화점식 공장), 오늘 제조한 상품을 다음 날 배달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창고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혁신마인드와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수입가전이 4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중소형 가전 시장에서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전 세계에 26개의 제조시설을 보유한 아이리스오야마가 금번에 한국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한국의 우수한 IT 기술과 R&D 능력에 있다. 

아이리스오야마는 한국의 R&D 능력을 활용하여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판매할 글로벌 상품을 개발하고 IT 기술을 활용하여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리스오야마사는 하반기 중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에 완공 계획이다.

IFEZ 내 투자하는 최초의 재일교포인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오야마 회장은 이번 방한 시 자신의 자서전(‘도전에는 마침표가 없다’)의 한국어판을 출간했다, 

이것은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의 유명 재계인사들이 연재하는 니혼게이자이에 한국인 최초로 연재하여 일본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저서이다.

오야마 겐타로 회장은 지난달 31일 시사저널에서 주관한 ‘2017 굿 컴퍼니’컨퍼런스에 초청되어 아이리스오야마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을 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3월에 아이리스오야마를 직접 방문하였을 때 기업의 경영철학과 신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오늘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입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오야마 겐타로 회장은“아이리스오야마의 송도 가전 공장은 제조와 온라인 판매 뿐 아니라 미국, 유럽으로의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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