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8대 중앙회장에 기호 1번 김광환 후보 당선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6-01 09:29:31


김광환 회장
8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협회) 중앙회장에 기호 1번 김광환 후보가 당선됐다.

협회는 31일 오후 2~오후 330분까지 현장투표(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셜홀)를 통해 제8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오후2시부터 415분께까지 진행된 이날 대의원 투표에는 총 422명 중 409명이 참여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중 308표의 대의원들이 김광환 후보를 지지했고, 조향현 후보는 101표를 얻는데 그쳤다.

김광환(58) 당선인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7대 중앙회장을 역임하고,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을 맡은바 있다.

긴장감 속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은 열렬히 환호했고, 김 후보는 그때서야 긴장한 표정을 풀며 환한 미소로 환호에 보답했다

김 후보는 너무 감격스럽고 지장협은 위대하고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다선거결과를 보며 대의원들이 얼마나 이 지장협을 지키려고 하는지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지장협은 여러분이 지켜나갈 것이고 여러분들을 위한 단체라고 믿는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중앙회장에 당선되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고 있다올바른 동반자로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오는 715일부터 4년간 임기에 들어가며,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한다.

김광환 당선인은 지지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회원중심단체로 바로서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희원이 즐겁고 행복한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함께 경쟁했던 조향현 후보도 당선 축하와 함께 결과에 승복하겠다. 선거기간 동안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지장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환 후보는 중앙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 중앙회장 소환제도 마련, 지방조직의 운영지원 방안 마련, 장애인 의회정치대학 운영, 장기근속 조직원 포상 및 예우 확대, 지체장애인 중앙연수원 건립 등을 공약한 바 있다.

김 당선인은 복지국가를 내세우면서 지회장들이 명예직처럼 근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지자체·단체장·의원들을 설득해 지회장들의 직책보조금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장애인 의회정치대학·지체장애인 종합연수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회원들의 교육과 휴식을 통한 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뉴스 이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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