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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이부윤 기자]충북 단양 남한강변 절벽에 잔도(棧道·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인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 외곽에서 남한강 암벽을 따라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을 잇는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오는 7월 1일 개통될 예정이다.이 길은 현재 일반구간(320m)이 마무리된데 이어 암벽구간(800m)에 대한 데크로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전체 공정률은 90%정도이며 총 연장 1120m, 폭 2m로 총 사업비 48억9000만원을 들여 만들어지는 이 길은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800m 코스에 데크로드가 설치된다.
남한강과 맞닿은 암벽 20여m 상공에 설치된 이 코스는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됨음 물론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나 봄직한 한국판 잔도(棧道)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길은 또 강과 언덕 등을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과 탁 트인 남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여기에 수중생태관찰원을 비롯해 남한강 물빛 길, 흔적의 거리 등의 볼거리도 함께 조성된다.
주위에는 선사유적, 자연자원, 관광시설 등이 골고루 분포해 이용객들은 다채로운 체험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고 기존 코스의 수양개 둘레길(8.4km)과도 연결돼 트래킹을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인기 코스가 될 전망이다.
특히 완공에 맞춰 인근 만천하 스카이워크, 짚라인 등의 관광체험시설도 함께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어 단양의 또 다른 관광테마파크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한정웅 단양군 관광개발팀장은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여름철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상설명:아래 영상은 중국관광객이 현지 촬영하여 유투브에 올린 영상을 공유했다. 천문산 잔도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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