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출범
29일, ‘新성장 경북 플랫폼을 찾아라’대토론회도 열어.
이태우 leetw119@naver.com | 기사입력 2017-05-30 09:04:41
[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상북도는 29일 오후2시 도청 화백당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도연 포스텍 총장, 신동우 ㈜나노 대표 등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63명)과 지역 R&D기관장,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출범식 및 신성장 경북 플랫폼 대토론회’를 가졌다.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자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 차원의 민관 협력 플랫폼인‘경북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출범했다.
도지사, 포스텍 총장(김도연), (주)나노 대표(신동우)를 공동위원장으로, 기업체․대학교․연구기관․스타트업․청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63명으로 구성하고, 정책총괄, 스마트제조,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 신소재 등 6개 분야로 나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1부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비전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4차 산업혁명 플래그십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술 실용화, 스마트공정을 연계한 탄소복합재부품 상용화 등 5개 과제에 20개 기관(産 15, 學 1, 硏 4)이 참여한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산학연 협력의 틀을 뛰어 넘어 제조역량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과 아이디어‧혁신성이 뛰어난 스타트업 간 협력모델을 만들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성공사례 창출에 본격 나선다.
2부 행사인 ‘신성장 경북 플랫폼 대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선도전략(안)’발표와 제조업 서비스화,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경북도는 이날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주력산업(철‧전‧차)에 AI, 빅데이터, SW, 로봇 등 기반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인더스트리@경북 플랫폼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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