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안전관리 현장을 가다. 신형전동차 교체 등 순조
- 미세먼지 제거‧이중 충돌 에너지 흡수 장치 갖춘 2호선 새 전동차도 8월 선보일 예정
우진우 | 기사입력 2017-05-30 02:13:53

[서울타임뉴스=우진우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는 구의역 사고 1주기를 맞이하여 사고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2호선 신형전동차 도입, 승강장안전문 장애물 검지센서 교체, 승강장안전문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와 노력에 대한 프레스투어를 실시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80년대 폭발적으로 늘어난 서울시민의 발이 되어 ’86년 아시안게임, ’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서울을 대표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큰 몫을 했던 2호선 구형 전동차 내구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2호선 전동차의 교체(200량)작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4월 첫차 반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50량을 도입하고, 잔여 150량은 2018년 하반기까지 점진적으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2호선 신형전동차는 승강장안전문(PSD)과 연동을 고려하여 도입되었으며, 2020년 2호선 본선에 도입이 완료되면 승강장안전문(PSD)도 ATO 운영이 가능해져 승객 편의와 안전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관제시스템은 각 역에 설치된 종합화상(CCTV) 정보를 연결하여 전체 역의 승강장안전문 상태를 종합관제소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장이나 승객끼임사고 등 이례상황 발생 시 종합관제소에 마련된 대형표시판에 팝업창이 뜨면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지하철 안전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승객의 안전뿐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도 보장된다. 

관제에서 실시간으로 승강장안전문을 수리하는 작업자의 영상을 확인하면서 필요에 따라 작업 명령, 열차 통제 등을 지시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 김태호 사장은 “지난해 구의역 사고 이후 서울시에서 약속한 안전한 지하철을 구축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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