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 박정현 시의원 출마 웃고 넘겼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5-29 19:29:2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29일 대전시의회 박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4)의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대덕구청장 출마 선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수범 구청장은 29일 시청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덕구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시각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며 “좋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대덕구를 발전시키고 활성화 시키는 것은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수범 청장은 “단지 그분들이 평소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박수범 구청장은 대덕구 소외론을 이용하고 있다는 박정현 시의원의 발언에 대해 “대덕구에 대해 무지한 것 같다"며 “현재 민선6기 대덕구는 시와 구의 협업으로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대덕산업단지 재생사업, 연축동 개발사업, 대화동 뉴스테이 사업 등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범 청장은 “권선택 시장과 협업으로 대덕구의 희망과 발전을 이루어 왔는데 같은 당의 박정현 시의원은 이것을 부정하는 것인가 묻고 싶다"고 역설했다.
한편 박수범 구청장은 이날 권선택 시장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덕구 스마트 트램의 건설에 대한 확인을 위해 방문했다.
박수범 청장은 “권선택 시장이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단지 시기가 조금 늦어지는 것은 법안이 아직 정비되지 않아서 일뿐"이라고 설명했다.
대덕구 트램 시범노선은 동부네거리~중리네거리~법동~동부여성가족원(2.7km)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4개의 정류장이 설치되고, 2호선 건설시 연축차량기지(1.4㎞)까지 확장되도록 계획되어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