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화력발전소 건립허가 즉각 철회하라!
신정부 친환경 정책에 찬물을 끼얹는 실책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5-28 18:13:25
[구미타임뉴스=이승근]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5월 27일 구미1산업단지내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소 건립을 저지하기 위한 범시민 반대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다각도로 대처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구미화력발전소」는 그동안 신정부의 여러 국정방향에 적극 동참하고자 구미시 공무원 전원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을 설명하는 등 구미시가 해온 남다른 노력과 추진의지를 무참히 짓밟는 행위로서 산자부는 발전소 건립허가를 즉각철회할 것이며, ㈜그린에너지 또한 사업신청을 자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구미시는 지난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제로 도시 선포,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탄소포인트제 운영, 2016년 그린시티 평가 대통령상 수상 등 탄소저감시책을 실천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신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동참하고자 의지를 가졌으나 이번 화력발전소 건립허가는 이러한 시의 환경정책과 상반되고 43만 구미시민의 생명권과 생활권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내뿜는 유해 대기 오염물질이 법적으로 허용기준치 미만이라 할지라도 지속적으로 유해환경에 노출된다면 시민들의 일상 생활자체를 저해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등 구미시민의 건강을 해치게 될 것이며, 매일 500톤의 폐목재가 연소된다면,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보다 더 심각한 환경오염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면서 발전소 건립을 저지하기 위해 43만 시민과 함께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그린에너지가 지난 4월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목질계 우드펠렛, 우드칩을 활용한 바이오메스 전기사업을 신청, 지난 5월 26일 산자부산하 전기위원회에서 심의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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