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를 이어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김천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제71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1,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 정상 도전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국내 육상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로서"제17회 한국U20(주니어)육상경기 선수권대회"와 제8회 한국U18(청소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를 겸해서 열리며, "한중일 친선육상경기대회"와 "세계U18(청소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그리고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 나갈 국가대표 선발전을 병행하여 개최하면서 선수, 관계자와 가족 등 3,000여명에 이르는 역대 최다인원이 김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초 "제46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한차례 개최한 바 있는 김천시는 이번 대회로 대한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국내 3대 육상대회 중 2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한국육상을 이끌어 갈 최정상급 러너들이 한자리에 모일 김천종합운동장은 국제공인 제1종 육상경기장으로서 4계절 천연잔디로 된 필드와 2만5천석 규모에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 그리고 락커룸, 조명타워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2001년부터 매년 종합육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육상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또한, 6월 15일부터는 8일간(6.15~6.18, 6.24~6.25, 7.1~7.2)의 일정으로 김천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그리고 김천대학교 운동장과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2017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대회가 펼쳐진다.
김천시는 지난 2015년에 전반기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과 후반기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201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 매년 권위 있는 고교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K리그 클래식 프로축구대회와 FA컵 축구대회 등 다양한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중소도시에서 이처럼 매년 많은 축구 경기장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김천시(시장 박보생)의 인조 잔디 축구장 확충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 등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천시는 김천종합운동장 인근에 있는 대학교 운동장을 인조잔디로 전면 교체하면서 경기장을 확보하였고, 점차적으로 인근 중․고등학교의 운동장을 하나씩 인조잔디로 탈바꿈시키면서 축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갔다.한편, 테니스장에서는 6월 3일부터 18일까지(16일간) 10개국,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 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서 실내체육관에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2017 전국여자실업농구대회 가 개최된다.
이밖에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는 김천스포츠클럽 배구․탁구 교류전(6.10), 제2회 경북협회장기 농구대회(6.17~6.18), 2017 김천 어머니 배구대회(6.21), 제13회 김천시생활체육회(6.24) 등 다양한 대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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