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의 특별한 초대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전통 다문화의 날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5-25 15:38:13

[김천타임뉴스=이승근] 정성・존중・협력으로 미소 짓는 행복학교, 김천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채현대)은 5월 24일(수) 김천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아들의 ‘특별한 초대–할매.할배와 함께하는 전통 다문화의 날’을 실시했다.

핵가족화로 전통적인 가족문화가 사라지면서 3세대가 더불어 생활하는 모습이 축소되었다. 이에 ‘할머니, 할아버지 유치원에 오시는 날’을 운영하여 조부모들과 손주 들이 서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유치원아와 조부모님들로 모둠을 구성하고 제기차기, 까막잡기, 고무신 던지기, 동물 비석치기 등의 전통 놀이와 중국제기차기, 티니클링 등의 다양한 나라의 전통놀이 영역 스테이션으로 활동을 했다. 

마지막에는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인형극 ‘모모와 할머니 이야기’를 관람함으로써 정서적 공감도 할 수 있었다.

만 3세와 만5세 형님과 짝이 되어 모델이 되는 언니⋅오빠의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가 되어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만4세 유아도 이에 질세라 자발적으로 전통놀이에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참여하신 조부모님들도 내 손주의 활동 모습에 흐믓한 미소로 바라보시기도 하고 전통 놀이 방법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함께 다양한 전통 놀이에 참여하여 주셨다. 

또한, 비록 내 손주가 아니라도 내 손주처럼 알뜰히 살뜰이 살펴주시는 모습을 보이셔서 이것이 바로 세대 간의 소통과 통합의 장임을 알 수 있었다.

3세대 가족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사진을 통해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어느 사진 하나 모자람 없이 3세대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이 전해져 왔다.

올해 처음 유치원을 다닌 만3세 반의 할아버지께서는 “우리 손녀 딸의 첫 유치원 생활이 늘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손녀 딸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니 함께할 수 있는 기쁨이 너무 컸고 우리 선생님들께서 정말 평소에도 수고가 많으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주 이렇게 손녀딸과 함께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씀해 주셨다.

앞으로도 김천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세대 간 소통과 통합을 함께 할 수 있는 ‘효’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가정과 연계하여 지도하고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