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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대상은, 근로자부문에서 경주 소재 영신정공주식회사 장복이(56세) 노조위원장, 사용자부문에서 상주 소재 주식회사 올품 변부홍(65세)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금상․은상․동상 등 모두 10명이 수상했다.
장복이 노조위원장은 7차례의 임단협 무교섭 타결과 고용안정 노사협약 등 노사관계 안정화에 기여한 점과 독거노인 집수리, 장애인봉사 등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변부홍 대표이사는 도급사 직원의 과감한 정규직 채용과 성과중심의 임금체계 도입 등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평화대상’은 1997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가 20회째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선진 노사문화 구축과 산업평화 정착, 일자리창출에 공로가 큰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시상해 오고 있다. 지역의 산업경제 주역으로 인정받는 가장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으로, 그동안 수상자만 해도 228명에 달하며 해외산업시찰, 기업운영자금 지원, 근로자자녀 장학생 우선선발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20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그 어느 해보다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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