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서 '바다의날' 기념식… 전북도 해양개발시대 이끈다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5-25 00:55:58

[전주타임뉴스=이연희기자] 전북도가 오는 31일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해양개발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새만금을 비롯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을 중심으로 한 해양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해양수산업을 블루오션산업으로 재도약시키는 프로젝트 가동에 나선것.

전북도는 해양수산분야 바이오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장착하고 연안생태 환경가치 복원, 맛과 멋이 있는 살아가고 싶은 연안과 어촌을 꾸미는 등 중앙정부의 발전계획과 연계·협치 전략을 내세워 동북아 해양관광대국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또 해양수산 분야의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수립 뿐만 아니라 지역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해양수산 중·장기 비전 및 발전계획 등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오는 8월까지 마무리 하는 등 바다를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가 기념일인 바다의 날을 유치,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기념식을 연다.

31일 개최되는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세계최장(33km)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과 군산항 개항 118주년,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계기로 전라북도의 2017년 도정10대 핵심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는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를 더욱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더불어 이번 기념식을 통해 새만금이 21세기 동북아 해양 중심도시로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바다의 날 행사는 오는 6월4일까지 ‘바다 주간’ 동안 전국적으로 전시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해양관련 연계행사가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군산 신치항 일원에서 해양레저체험(카약, 요트, 동력보트, 해양어드벤처 등), 선박모형 만들기, 해양환경체험과 갑오징어와 꽃게를 주제로 하는 오랑게 축제가 열리며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전통어업인 독살, 바지락 캐기 등의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유목민들의 생활상을 직접 접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에서 주최하는 '제1회 새만금 노마드 축제'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새만금 야미도 다기능부지에서 개최되며 유채꽃과 함께 즐기는 야외 캠핑장 체험과 불꽃 퍼레이드 등이 연계해 진행된다.

전북도는 ‘전북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난 2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해양수산시책 평가에서 타 도에 비해 해양수산세력이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우수 지자체로 최초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태다.

또한, 4월에는 해양수산부의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어촌분야 공모에서 전국의 쟁쟁한 권역을 물리치고 우리 도의 고창만돌권역(100억 원), 부안 위도 대리·전막마을(30억 원)이 선정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30억 원을 투자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를 계기로 해양수산분야가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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