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타임뉴스=이승근]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상국)는 5월 23일 관내 독거어르신 36명을 모시고 대견사, 송해공원 일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독거어르신 봄나들이는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가족관계가 단절된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36명의 독거어르신들은 대견사와 송해공원 일원을 둘러보며 달성군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전기차를 타고 대견사로 이동할때는 환호성을 지르며 “우리가 언제 이런 차를 타보겠나"고 어린아이들처럼 좋아하였으며, 송해공원 백세정에서는 덩실덩실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최상국 현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봄나들이 행사는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이 지역의 명소를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냄으로써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앞으로 지역문화의 체험기회가 적은 저소득층들과 함께 하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곽국일 현풍면장도 “현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향상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소외되는 지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으로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민에 대하여 복지서비스 연계 및 협력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