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를 끝낸 후 본논 초기관리 요령을 당부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5-22 17:05:33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밥맛 좋고 품질 좋은 영주쌀 생산을 위해 모내기를 끝낸 후 본논 초기관리 요령을 당부했다.

모내기를 완료한 논에서는 자기 논에 알맞은 초기, 중기, 후기 등 적용제초제를 선택해 살포하고 약제 살포 후에는 논물을 3 ~ 4Cm 깊이로 5일 이상 담수를 유지하였다가 새물로 갈아주기를 해주어야 제초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잡초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수 있고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가에서는 왕우렁이를 모낸 후 5 ~ 7일 사이에 투입하여 논 잡초를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맞춤형 및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농가에서는 새끼칠비료 시용을 생략하고 7월 하순 ~ 8월 상순에 이삭거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앙 당일 육묘상자 처리제를 사용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물바구미와 같은 저온성해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찰해 피해 발생 시 즉시 방제해야 한다.

본논 초기 물 관리 요령을 살펴보면 모를 낼 때는 2 ~ 3Cm로 얕게 되었다가 모낸 직후에는 6 ~ 10Cm 정도로 깊게 7 ~ 10일간 유지하여 수분증산을 적게 하도록 관리하며 새끼칠 시기에는 물을 2 ~ 3Cm 정도로 얕게 되어 참새끼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물을 너무 깊이되면 가지치기가 억제되고 모가 연약하게 자랄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고품질 영주쌀 생산을 위해 현장중심의 기술지도와 병해충 예찰 등을 적정 시기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