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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성내충인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가 19일 오전 11시부터 자유시장 내에서 어르신 8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의 계승과 굴곡지게 살아온 세월에 대한 보답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사물놀이, 노래교실 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포함한 본행사 그리고 축하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을 뽐내는 식후행사가 진행됐다.
장기자랑에서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환호를 받는 어르신도 있었고, 초대가수의 흥겨운 노래 가락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어르신들은 한동안 보지 못했던 이웃과도 간만에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경로잔치는 성내충인동 12개 직능단체와 상인회가 주축이 돼 추진됐으며, 회원들은 내 부모를 모신다는 생각으로 적극 나서서 준비했다.
박해운 추진위원장은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주역인 어르신들에 대한 노고와 희생에 감사를 드리며, 그분들의 인생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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