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들, 공간(거점공간)과 정보를 원하고 있다!
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 9개 정책 제안 보고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5-16 21:51:0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지난 2월 발족한 ‘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이하 대청넷)는 16일 시청에서 대전의 청년들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전 청춘 비상 정책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일자리·설자리·놀자리와 관련한 9개의 정책의제를 발표하면서 공통적으로 거점공간과 청년들이 원하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 들어났다.

‘대전 청춘 비상 정책 대회’는 지난 2월 발족한 청년협의체인‘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이하 대청넷)’의 주관으로 대전 청년의 문제와 개선책을 위해 9개의 분과가 올해 활동할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청넷 위원뿐만 아니라 일반 대학생, 청년,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9개의 정책의제를 듣고 의견을 나누며 대전 청년의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 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9개의 정책제안이 발표되면서 참여자들이 휴대폰으로 보내는 질문과 대회에 대한 느낌을 대형모니터를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보며 의견을 나누는 등 젊음의 재미가 더해진 온라인 반응 문화도 만나는 자리였다.

올해 9개 분과가 연구 활동할 주제로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창업가의 희망, 기업과의 협업프로젝트, 청년 전용 주거정보, 진로카페, 청년축제, 문화예술 공유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 실생활과 밀접하면서 해결해야 할 다양한 소재로 가장 긴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청년정책의 우선순위를 온라인 투표로 확인하며 향후 청년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올해 조성 계획인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공간인 청인지역에 대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여러분들이 청년정책을 잘 만들어서 그 정책이 중앙정부가 채택을 하고 타시·도에서 채택되어서 해서 대전의 청년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선택 시장은 “모든 정책의 시작은 소통이며 결론도 소통"이라며 “청년정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으로 ‘대청넷’이 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시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청년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정책의 당사자인 청년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들로 청년의 희망 사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청년정책을 시정의 제 1순위로 추진하는 만큼 지난 5월 1일자로 전담조직인 청년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하고 155억원의 추경예산 확보와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으로 청년의 미래를 위한 비상(飛上)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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