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이승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평생학습으로 활력 넘치는 행복 100세 의성』이라는 비전 아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12일 종합복지관에서 문해교육사 3급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8회(48시간)에 걸쳐 문해교육방법론, 문해교사의 역할과 수업 시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90% 이상의 출석과 과제수행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이번 과정에서는 30명의 교육생중 24명이 수료증과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최미련씨는 “여러가지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께 한글을 가르쳐 주고 싶어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는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교수법과 상담기법 등 다양한 방법을 배워 좋았으며, 무엇보다 자격증 취득으로 자신 있게 어르신들께 한글을 가르쳐 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주수 의성군수는 “문해교육사는 한글 기초교육 기회를 놓친 교육 소외계층에게 문해교육을 통해 군민의 ‘학습의 권리’를 보장하고 누구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일꾼으로서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