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용의자 검거
채석일 | 기사입력 2017-05-11 16:59:11

[예천타임뉴스=채석일 기자]예천경찰서는 10일 보이스피싱으로 가로챈 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A(30)씨를 검거,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들 보이스피싱 조직은 불특정 다수인에게 무작위로 전화해 “우체국 직원인데 당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 또 다른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예금된 돈을 집에 찾아다 냉장고에 보관하라. 그리고 현관열쇠는 우유통에 넣어둔 뒤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고 기다리면 연락하겠다."며 피해자를 안심시킨 뒤 냉장고에 보관한 현금을 갖고 도주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A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똑같은 수법으로 B(62)씨에게 1천280만원을 가로챈 뒤 도주하려다 안동경찰서의 공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일시와 장소,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면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피해금을 절취하거나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이 지정하는 장소나 계좌로 전달하는 일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동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안동과 예천경찰의 신속한 공조수사 덕에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기관 등과 협업해 신속한 지급정지, 부정계좌 등록 등으로 피해금이 조속히 회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