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는 시민 나눔 놀이터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
20일 군산시 수송 체육공원 참여 신청 후 재활용품 교환 판매
이연희 waaa917@naver.com | 기사입력 2017-05-05 13:29:38
[군산타임뉴스=이연희기자] 주민들이 함께 나눔과 희망의 애정촌을 만드는 장터가 군산시 수송 체육공원에서 오는 20일 열린다.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하는 수송동 아나바다장터는 군산시내에 거주하는 시민,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송동행정복지센터에 참여를 신청하면 행사 당일 재활용품 나눔 및 교환, 판매를 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5시간이 인정된다.
또, 아나바다장터 수익금 일부를 자율기탁하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을 도울 수 있다.
아나바다 장터는 시민참여를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와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판매와 교환함으로써 자녀에게는 자원의 소중함과 경제체험 기회도 함께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터에서는 특별히 전라북도 문화나눔사업인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이 찾아와 비보이공연과 서커스 저글링쇼를 공연하는 등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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