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빅데이터-SNS 洪 우세 발표....여론조사공표금지기간 맞물려 화제
임새벽 | 기사입력 2017-05-05 08:37:43


[서울타임뉴스=임새벽 기자] 여의도연구원에서 4일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페이스북 활동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홍준표 후보의 막판 약진이 돋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여의도연구원에서는 지난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식페이스북 활동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준길 대변인은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이미 대세는 홍준표’ 제목의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공식페이스북 활동을 비교 분석한 결과 페이스북 활동은 골든 크로스를 넘어 플래티넘 크로스를 이루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유한국당과 민주당 간 페이지 팔로우수가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댓글수는 12배, 공유수는 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평균으로 따져도 각각 8배, 4배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SBS 사태는 우리 언론 환경이 심각하게 기울어져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고 지적하며, “홍 후보는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이미 여러 차례 지적해 왔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의 대세론은 SNS를 타고 더욱 퍼져나갈 것이다”며 “5월 9일 강력한 홍준표 정부가 탄생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