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엄마들 육아 돕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연중실시
임새벽 | 기사입력 2017-05-04 10:08:07


[서울타임뉴스=임새벽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4일 육아에 서툰 초보 엄마들을 돕기 위한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임신 20주부터 만 2세 이하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94명으로 전년(1.001명) 대비 0.06명이 감소해 1명 선이 무너졌다.

마포구의 출생아 수는 2016년 3,261명으로 2015년도 3,676명과 대비 11.2%가 감소했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은 임신부터 출산, 태어난 아기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가정방문으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시작해 올해도 연중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사업을 실시하면서 보편방문, 지속방문 등 총 660여 건의 가정방문이 이뤄줬다.

또한, 710여 명의 임산부 등록으로 마포구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았으며 월별 사례관리, 운영회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에도 힘썼다.

더불어 4,400여 건의 전화 상담과 2,770여 건의 보건소 내방 상담으로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전문적이면서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펼쳤다.

서울 아기 건강 첫걸음 프로그램은 호주에서 검증된 ‘산전 및 조기아동기 건강발달프로그램(MECSH)’을 도입, 실정에 맞게 개발 적용해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임신 20주부터 만 2세 이하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관리는 크게 보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4주 이내에 방문을 하는 보편방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임산부 및 음주, 흡연에 관한 고위험 가정의 경우 만 2세까지 방문하는 지속방문으로 구분된다.

보편방문은 1회 방문으로 약 1시간~1시간 30분 동안 실시한다. 관리 내용으로는 산모 및 신생아 건강평가 모유수유 교육 산후우울평가 신생아 돌보기 아기 울음 및 수면문제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지속방문은 총 25회 진행으로 보편방문 내용에 더해 월령별 발달단계에 따른 건강 성장 지원 아기와 소통하기 필요시 사회복지사 공동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엄마들에게 자녀양육에 관한 교육, 경험공유, 사회적‧정서적지지 등 부모역량 강화로 엄마들의 양육에 대한 지식과 자신감을 높여 건강한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더 많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인력을 충원하고, 방문차량도 구매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는 마포구 보건소 2층에 위치해 있는 모자방문간호실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과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구 지역보건과 ☏02-3153-9067~9069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보건소가 서울시에 추진한 시민건강관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구민의 건강과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다”며 “영유아건강 전문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돕는 사업이니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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