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나눔을 낳고…풍기는 나눔 바이러스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4-28 19:28:17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나눔이란 신기함의 연속이다. 

나누면 없어지고 비어야 할 텐데 채워지니말이다. 요즘 풍기는 나눔의 신기함을 실감나게 경험하고 있다.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강기, 서규동)는 지난 3월 집수리 지원이 결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수리수리 마수리’ 집수리지원팀이 창고를 개조해서 아이들 방 만들기 봉사가 마무리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난생처음 방이 생겨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기쁘지만 않은 이웃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풍기에서 활동하는 소백희망 사랑나눔회(회장 전풍림)가 나서서 아이들을 위한 2층 침대와 책상을 선물했다.

가구를 지원 받은 한OO(8세, 6세) 형제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분주하게 일이층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즐거워했다.

전풍림 소백희망 사랑나눔회 회장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눔이 주는 참 의미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며, “아이들의 건강이 회복되어 더 행복한 날들로 가득차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기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풍기(豊基)에는 특별한 향기가 난다. 나눔에서 풍기는 인정이라는 향기인 것 같다"며, “나눔의 향기를 더 진하게 전해준 소백희망 사랑나눔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소백희망 사랑나눔회는 지난 2011년 풍기지역 중소사업가들이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현재 회원은 전풍림 ㈜제일산업포장 대표, 우병윤 ㈜필맥스 전무이사, 김국진 대풍농약사 대표, 장진수 횡재먹거리한우 대표, 이영섭 K&B섬류 대표, 도지신 드림포크 대표, 안시락 해성섬유 대표, 강창용 국제인삼사 대표, 한세창 한일토건 대표, 황보 준 정도너츠 대표까지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소백희망 사랑나눔회는 연말 연탄쿠폰지원, 관내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 해맞이행사(떡국 나눔)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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