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서 5월 31일‘바다의 날 기념 행사’ 개최
해양수산 관광도시 군산시 위상 제고 계기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4-28 17:48:53

[군산타임뉴스=이연희기자]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31일 오전 10시 군산시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열린다.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양관련 최대 국가기념행사로 올해는 개항 118주년을 맞아 새만금을 중심으로 21세기 동북아 해양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군산에서 열리게 됐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張保皐)가 청해진(淸海鎭)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그 의미를 두면서 매년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제정했다.

이번 행사로 고군산군도와 근대문화를 연계한 관광자원 홍보, 그리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해상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행복도시 위상 제고 등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념식에 이어 6월 4일까지 해양레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기념행사로 31일에는 ‘해군의장대 시범공연’,‘퓨전타악 국악공연’, ‘군산시립합창단의 공연’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해양수산관계자 및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포대첩 재현행사’와 ‘국민화합 해초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 해양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해양운송수단인 위그선의 전시와 탄소섬유로 만든 레저보트의 전시 및 시승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위그선 모습

아울러 해양수산부의 발자취와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모습을 전시하는 특별전시관등을 마련하고, 군산 개항 118주년 변천사와 새만금 특별 사진전시회, 그리고 한중일 어린이 그림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신치항 일원 바다축제장에서는 카약·요트체험과 동력보트시연이 열린다.

해양어드벤처 체험장 등 해양레저체험 선박모형 만들기 해양환경 체험교실 포토존 나도 해양경찰 해양경찰 장비전 수상 오토바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또은파호수공원에서의 수상사고대비 대국민 수상구조 훈련과 군산 내항의 진포해양테마공원 체험을 진행한다.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될 독살,개막이등을 이용한 전통어업체험과 바지락캐기 갯벌체험, 신치항 일원에서 열리는 갑오징어와 꽃게등을 주제로한 수산물 축제는 항구도시 군산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연계행사로 새만금 야미도 다기능부지에서 진행될 제1회 새만금 노마드 축제가 6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제1회 새만금 노마드 축제는 유채꽃과 함께 즐기는 야외캠핑장 체험과 불꽃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유목민들의 생활상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박대요리 경연대회가 5월 31일 신시광장과 바다축제장에서 개최된다, 

바다영화상영, 농수산특산품 홍보부스, 해양수산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이 행사장 일원과 시 전역에서 진행되어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시에서는 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촌어항 개발과 해양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주변 장자, 무녀1구, 신시·신치항 등 4곳의 어촌정주어항 개발사업’, ‘고군산군도 최서측에 위치한 유인도서 말도, 명도, 방축도와 무인도서인 보농도, 광대섬을 포함한 5개의 섬을 4개의 순수 인도교로만 연결하는 세계최초의 사업’, 그리고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사업과 신시무녀도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 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해양관광도시 군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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