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옛 대전형무소 주민의견 수렴해 개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4-26 22:53: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26일 ‘협치시정회의’를 중구 중촌동 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사무실에서 개최하고 옛 ‘대전형무소’의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각계각층에서 의견을 수렴했다.
권선택 시장은 “ 옛 ‘대전형무소’는 많은 애국지사와 양민이 학살된 역사적 장소로 인위적인 개발보다는 생활중심·주민 친화적인 개발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역사의 산실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선택 시장은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관광코스를 구상을 통해 ‘대전현충원 ↔ 옛 대전형무소 ↔ 거룩한 말씀의 수녀 성당 ↔ 옛 충남도청 ↔ 관사촌 ↔ 산내 골령골’을 연계해 일제 강점기에서 6.25 동란 시까지의 비극적 역사 현장을 돌아보는 코스를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 다크 투어리즘 : 전쟁·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
한편 ‘옛 대전형무소’ 역사 및 관광자원화사업은 망루·우물 등의 역사유적 및 공원을 정비와 함께 포토존 조성, 옛 대전형무소 정문 재현을 2018년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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