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생 탈의실 확대 설치로 불편함 해소
초중고 15개교에 유휴교실 활용한 탈의실 설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4-26 18:46:4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체육복 갈아입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유휴교실 등 공간 확보가 가능한 학교 15개교(초 4개교, 중 10개교, 고 1개교)를 선정해 탈의실 설치비 7천 5백만 원(교당 5백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 탈의실은 체육수업 및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전후에 옷을 갈아입는 장소로써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 학생들에게는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이며, 특히 탈의실이 없는 남녀공학 학교를 우선 지원함으로써 서로 눈치를 보며 교실 또는 화장실 등에서 옷을 갈아입는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탈의실 설치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15개교를 선정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탈의실 등 체육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체육활동 및 학교 스포츠클럽 실시에 따른 애로사항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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