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아지동 도시텃밭 개장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4-23 06:05:03
[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지역주민들의 도시농업 생활 지원을 위한 도시텃밭을 개장한다.

앞서 영주시는 아지동 233-1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인근 2500㎡ 부지에 세대당 10㎡씩 배분해 160개의 작은 텃밭을 조성했다. 

농작물 재배를 위해 퇴비와 밭갈이와 정지작업을 실시하고, 세대별 텃밭이름이 부착된 소형 입간판을 부착했다. 

텃밭과 텃밭 사이 통행로는 부직포를 깔고, 농업용수 사용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자 물 공급시설 5개소도 설치했다.

텃밭 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원예동산에는 조롱박 등 덩굴식물 터널을 만들고 화단을 조성해 여러 종류의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텃밭 분양에는 총 244세대가 신청했다. 

선정된 160세대는 오는 12월까지 자유롭게 분양받은 텃밭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미래세대가 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작물재배와 관찰용 텃밭을 우선 배정해 이곳을 찾는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자주 가고 싶은 텃밭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참여세대는 텃밭 개장식을 시작으로 각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비닐을 덮고, 작물을 식재하는 등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하게 된다. 

가족과 함께 흘린 땀방울로 노동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내가 먹는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세대 간 협조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텃밭농사를 경험하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도시텃밭은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영농체험활동으로 농업과 농촌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과 아이와 어른들의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15년도에 국비지원사업으로 도시텃밭을 조성해 매년 도시민 160세대와 유치원 및 초등학교 10개소에서 다양한 농작물 경작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복원과 친환경 도시농업 발전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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