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37회‘장애인의 날 기념식’가져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만드는 계기 마련 -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4-21 08:28:11
[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상북도는 20일 오전 11시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복지단체장,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경북장애인댄스연맹의 휠체어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환영사, 격려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다름의 동행,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란 주제로‘장애인의 희망 등불 밝히기’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날 유공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문경시 김원태(64세, 남)씨는 사고로 장애인이 됐지만,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 지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등 지역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칠곡군 조미경(42세, 여)씨는 10년간 경북장애인부모회 칠곡군 지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장애인가족들의 사회통합과 장애학생들의 권리옹호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북도에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반조성을 위해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를 대폭 확대․지원하고 있다.

혼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활동․이동지원․가사지원․사회활동지원을 제공하며, 특히, 와상, 사지마비, 임신․육아 여성장애인, 발달장애인들 중 최대 월 90시간까지 추가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장애인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지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1개소 설치해 장애인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의 날 제정은 국제연합(UN)이 1981년을 ‘세계장애인의 해’로 제정․시행, 우리나라에서도 1981년부터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선진복지사회라고 할 수 있으며, 장애는 비록 불편하지만 넘지 못할 장벽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을 통해 확인했다"강조하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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