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충청북도 학교운동선수 운영 효율화 방안 모색 모색 토론회 개최

한정순

h240520@naver.com | 기사입력 2017-04-20 19:31:12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영수)에서 주최한 ‘충청북도 학교운동선수 운영 효율화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가 20일 오후 3시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도내 체육관련 전문가와 교사, 도교육청 및 학교 체육담당 관계자, 학부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충북 학교 운동부 운영과 운동선수 육성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폭넓은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주제발표를 한 문창환 오송고등학교 체육교사는 학교 운동선수들의 수업결손에 따른 학업상실과 초·중·고 모두 40%가 넘는 중도탈락률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강화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 확보, 예산의 합리적 확보 효율적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토론자로는 박종률 한국교원대학교 체육교수, 김용인 충청북도교육청 체육보건안전과 장학사, 윤이숙 보덕중학교 체육교사, 신희성 현도중학교 운동선수 학부모, 허철 충청북도체육회 총무부장이 참여해 운동과 학습이 병행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운동선수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로진학지도, 그리고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역량 강화의 필요성 등이 주요 개선방안으로 공통적으로 강조됐다.

향후 교육위원회는 충북 체육인재 육성과 체육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학술연구용역 추진과 함께,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연구용역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례제정 등 제도적 측면의 보완·강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순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