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호(도개·해평·산동·장천면, 양포동) 산업건설위원장
[구미타임뉴스=이승근]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재검토 판정을 받았던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구미강동고(가칭) 신설이 확정됐다.

윤종호(도개·해평·산동·장천면, 양포동)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2009년 당시 양포(강동)고등학교 유치설립 추진위원장직을 맡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1만여 명의 서명운동과 도교육감 면담 등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최근까지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강동고등학교(가칭) 신설이 지난해 4월 교육부중앙투자심사위로부터 부결되어 이번 4월에 있을 재추진을 제안했다, 

조건에 부합하는 최소 규모인 6천 가구에 대한 아파트 분양 충족 조건에 즈음한 지난 3월에는 1만여 세대 아파트 증설에 따른 주변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구미시의회 21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조정으로 양포(강동) 고등학교 설립"과 “고교평준화 실현"을 촉구 발언은 많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시민들의 강한 염원의 뜻이 전달되어 이번 심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위원장은 현재, 옥계 양포 산동지역 2천여 명의 고등학생들은 고등학교가 없다는 이유로 등․하교를 위해 매일 2시간 이상을 소요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육체적 피로와 시간적 낭비로 인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박탈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10억이 넘는 등․하교 교통비는 학부모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는 현 실정과, 덧붙여 구미지역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34명으로 포항 28명, 김천, 경주, 상주, 문경 군위 등 모두 25명인데 비해 도내에서 가장 많아 과밀학급으로 분류되어 아무리 우수한 교사진이 수업을 하더라도 교육의 질과 명문대 진학률을 떨어뜨릴 수 밖에 없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요가 충족한 양포(강동)에 고등학교를 설립할 것을 제안하며, 설립 후 고교 평준화 도입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 했다.


2017-04-20 17:10:21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구미강동고(가칭) 신설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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