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제2교량공사 예산 낭비 의심의 눈길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4-19 21:39:18

[정선타임뉴스=최동순]정선군에서는 정선읍 시가지와 역전을 연결하는 정선 제2교 교량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정선군은 지난 4월10일(정선 교량 8월말까지 보수,보강 공사 추진) 보도 자료를 통하여 “2015년 실시한 정선 제2교 정밀안전진단 결과 종합평가 C등급(보통) 결과를 토대로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량 바닥판 하부 및 교대·교각 등에 대해 균열 및 파손부위 보수·보강을 추진해 안전진단 B등급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교량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런데 이 공사와 관련하여 주민들 사이에서 예산을 함부로 낭비하는 정선군과 정선군수를 원망하는 원성의 소리가 있다.

그 내용을 들어보니 “정선 제2교는 지난  2013년 인도가 협소하여 주민 및 관광객들의 통행이 불편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공사를 했는데 공사 후 2년 만에 왜 C등급을 받았는지 이상한 일이 아니냐! 그리고 공사가 부실했다면 공사업체에 재시공이나 보수 요청을 하여 해결 할 일이지 왜 군 예산으로 12억 원이나 들여서 공사를 하느냐 주민들을 개돼지로 아느냐 정선 군수 XXX 고발해야 한다. 

군수가 공사를 벌여서 업체로부터 돈 챙기려는 것 아니냐! 도대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

이런 말들이 오가는 것을 기자가 듣고 주민들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콘크리트 관련 공사라는 것은 한 번 공사를 하면 원래 무결점 시공(모래와 자갈을 물에 씻어 흙성분이 없게 하는 등)의 경우 200년이 수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30년 최근에는 100년을 바라볼 수 있는 수준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보수 시공이라고 해도 2년 만에 다시 보수를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공사가 부실했다면 하자 보수를 요청하여 하자보수를 한 것인지 관련 공무원의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면 관련자에게 문책을 한 것인지 궁금하다.

주민들은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주민이 있어 앞으로 군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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