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낀 100억 원 대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4-18 17:04:16

[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해외에 서버를 둔 100억 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사이트 관리자 7명을 비롯하여 자금세탁 등 지원역할을 한 조직폭력배 3명, 대포통장 모집책 6명 등 일당 17명을 검거하여 총책 A(35세)씨 등 6명을 구속하는 한편, 고액·상습 도박행위자 57명도 함께 형사 입건했다.

A씨 등은 ’15. 10.경부터 ’17. 3.경까지 포항지역 내 원룸 등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도박 사이트 3개(원피스, 마블, 어벤져스)를 개설한 뒤, 약 2천명의 회원들을 끌어 모아 국내외 스포츠경기 결과를 예측해 베팅하게 하는 방법으로 100억 원 대 도박판을 벌여 1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수사결과, 이들은 사이트관리, 회원 모집, 자금세탁, 대포통장 모집 등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여 조직적으로 범행을 해왔으며, 수시로 사무실을 옮겨 다니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직폭력배 B(35세)씨 등 3명은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을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불법 세탁해줌으로써 수사기관이나 금융당국의 자금 추적에 대비토록 했다, 

대포통장 모집책 중 2명이 도박자금 수 천만 원을 몰래 빼내어 도망가는 일이 발생하자 이들을 소개한 또 다른 모집책을 감금하고 손해액을 대신 변제토록 강요하는 등 돈을 둘러싼 내부자들간의 다툼도 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2천 만 원 이상 상습‧고액 도박 행위자 57명 중에는 인터넷 도박에 빠져 3년간 10억 원 넘는 돈을 탕진하고, 급기야 자신이 직접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가 단속되어 별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전직 프로축구 선수도 끼어 있었다, 

1년간 1억 원 가량을 고스란히 날린 평범한 가정주부도 2명이나 나와 인터넷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경찰은 이처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인터넷 도박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해외에 서버를 둔 100억 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사이트 관리자 7명을 비롯하여 자금세탁 등 지원역할을 한 조직폭력배 3명, 대포통장 모집책 6명 등 일당 17명을 검거하여 총책 A(35세)씨 등 6명을 구속하는 한편, 고액·상습 도박행위자 57명도 함께 형사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015년 10월경부터 2017년 3월경까지 포항지역 내 원룸 등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도박 사이트 3개(원피스, 마블, 어벤져스)를 개설한 뒤, 약 2천명의 회원들을 끌어 모아 국내외 스포츠경기 결과를 예측해 베팅하게 하는 방법으로 100억 원 대 도박판을 벌여 1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수사결과, 이들은 사이트관리, 회원 모집, 자금세탁, 대포통장 모집 등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여 조직적으로 범행을 해왔다, 

수시로 사무실을 옮겨 다니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조직폭력배 B(35세)씨 등 3명은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을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불법 세탁해줌으로써 수사기관이나 금융당국의 자금 추적에 대비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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