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은 1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훈 의장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이 한 몸 불사르겠다"고 밝힌 후에 “지난 의장선거 과정에서 저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민주당원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은 저를 되돌아보는 반성의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로 인해 가슴 아파하셨던 동료 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_기자회견문 전문>

친애하는 민주당원 여러분!

저는 오늘 가슴 벅찬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당당하게 청와대에 입성하는 길, 그 첫 걸음이 오늘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저는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이 한 몸 불사르겠다고 민주당원 여러분께 다짐합니다.

지난 의장선거 과정에서 저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민주당원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은 저를 되돌아보는 반성의 시기였습니다.

특히 저로 인해 가슴 아파하셨던 동료 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마음은 오늘 이 순간까지 단 한 번도 민주당을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 민주당원 여러분과 함께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4. 17.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김 경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