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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17일 원주고등학교 인근 원주중학교-치악삼거리 구간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체계 개선은 해당 400m 구간을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며 좌회전 대기차량과 직진차량간의 추돌사고를 예방토록 했다.
아울러 과속과 불합리한 도로 구조로 사고위험이 높았던 일방 통행구간을 폐쇄하고, 도로폐쇄로 인한 불편해소를 위해 치악로 상 도말사거리에 우회전 전용차로를 설치했다.
해당 구간은 학교 진출입 차량과 일방통행 진행 차량 간 사고 위험이 높고, 보행시설이 미비해 등하교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보행사고 위험이 높아 2014년 5건, 2015년 7건, 2016년 12건으로 교통사고가 지속·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7월 교통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이해관계인 간담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며 지난해 10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박상복 교통행정과장은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개선계획 수립 시 교통 사고원인과 유형을 분석한 교통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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