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복지 지원
한정순 | 기사입력 2017-04-17 09:39:57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 대소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순식)가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 대소원면에 따르면 평소 주민들을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차 정기 회의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4가구를 선정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통해 해당 가구에 획일적 지원은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각 가구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체는 정기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에 따라 최근 해당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남편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일상생활이 힘들고 생활비도 턱없이 부족해 낙담 속에 살고 있는 완오리 신촌마을의 최 모(64세, 여)씨에게는 긴급 생활자금 30만원을 지원하며 위로했다.

대장암 수술 후 치매와 노인성 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두정리 두담마을의 이 모(88세, 여)씨를 위해서는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쌀과 김치를 비롯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홀로 생활하고 있는 완오리의 고 모(80세, 남)씨와 만정리의 김 모(65세, 남)씨에게도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쌀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순식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홀로 외로움을 견디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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